엄마 사랑합니다 어머니가 위독하시다는 전화를 받았다3년전부터 4번째... 3년동안 3번의 방문 어머니는 점점 연약해지고 안타까울 만큼 애처럽게 변해가고 계셨다 지난달 그러니까 2015년 12월 1일 마지막으로 어머니와 작별을 하고 왔었다이번엔 진짜 마지막으로 뵙는 것같아서 가능한 긴시간을 엄마와 보내려고 했었지만...지금와서 생각하면 또 많이 부족했었던것같다식도까지 마비가 와서 거의 죽음의 문턱까지 가셨다가코줄로 생명의 불씨를 이어가시며 기다렸을 딸의 방문에... 엄마는 말씀하기도 힘들었지만 사랑해! 승희야!를 또박또박 힘들게 말씀하시기도하고..그 어느때보다도 청아한 소녀같은 모습으로노인의 눈빛이라고는 믿기어려운 반짝이는 눈망울로 나를 보고 많이 웃어주셨다.마치 그 모습을 영원히 기억하라는 듯이... 엄마라기보다는 내게.. 더보기 파웰호수(Lake Powell) 엔텔롭캐년 (Antelope Canyon) 2016년 병신년 새해 첫날 제니부부와 우리부부 모두 4명은 2박3일 일정으로 파웰호수와 엔텔롭캐년을 가기로 결정. 일정이 빠듯한 관계로 여행사를 이용하기로 했다. LA에서 오전 9시 출발 바스토우에 있는 한국식당에서 떡국을 먹고 영화(San Andreas)도 한편 보고...그사이 버스는 네바다, 아리조나를 거쳐 유타주의 캐납(kanob)에 도착했다. 도착한 시간은 (캘리포니아보다1시간빠른 시간차를 더해) 오후7시 거의 9시간 만이다.내일 아침-이곳에서 1시간 반정도가야하는 파웰호수 유람선이 8시 예약되어있는 관계로 4시30분 기상이란다 . 헐~ 1월2일 :졸리운 눈을 비비며 커피와 간단한 아침을 먹은 후 캄캄한 새벽버스로 졸면서 1시간 30분을 달렸다. 영하의 날씨지만 바람이 없어 체감온도는 그답지 춥.. 더보기 데스벨리의 겨울에 빠지다 2015년 새해첫날을 데스벨리에서 맞았습니다두번째 찾는 데스벨리는 더 차갑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우리를 맞았습니다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낮은 곳이라는 Bad Water Basin은 마치 바다같은 모습이지만 가까이 가보면 소금이 능선을 그리고 있는 신비한 곳입니다. 해수면보다 282 ft 낮은 이곳은 데스벨리에서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모자이크캐년: 모자이크 작품같은 신의 솜씨에 감탄하며.... 등산장비를 갖추고 트레일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으샤 으샤 ! 암벽타기에 도전해봅니다실상은 ㅋㅋ...기다리던 여행의 하일라이트.... 이른아침 뚝딱만든 스팸김밥과 보글보글 라면, 따끈한 식후의 커피로도 행복하기만 합니다.피크닉 시설이 되어있는 Stovepipe Wells Area 아티스트 드라이브는 마치 거대한 팔레트..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